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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사냥꾼과 봄맘슈기는 무엇으로 쓰는가?

2014. 6. 16. 23:30 봄이네 블로그 소식


 책사냥꾼 posting 

'은평뉴타운 봄이네' 블로그에는 저희 가족 이야기와 함께 은평뉴타운 주변 정보와 이야기를 포스팅해가고 있습니다. 사실 얼마 전에 은평뉴타운과 삼송지구의 주요 건물 및 대형매장에 대한 시리즈를 마무리했는데요. 


롯데몰 은평뉴타운점, 자이 주상복합 아파트 부지, 신세계 복합쇼핑몰 고양삼송점, 고양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에 대한 포스팅은 정보를 찾는 분들이 하나의 포스팅에서 모든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나의 글로 집약해서 포스팅을 했습니다. 헌데, 각각의 포스팅을 여러 개의 포스팅으로 나누어 올려도 될 만큼 분량이 많았기 때문에, 포스팅을 했던 저도 체력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지치기도 했던 것 같습니다. 4월말에서 6월초까지 한달이 넘는 기간 동안 이른바 '대형매장 시리즈'가 포스팅되었는데, 포스팅을 작성하는 시간도 그만큼 긴 시간이 소요되지 않았나 싶네요. 


은평뉴타운과 삼송지구 대형매장이라는 큰 주제를 괜시리 건드려서 ‘개고생’한다는 생각도 없지 않았는데, 그래도 '시리즈'를 마무리하고 나니까 시리즈로 정리하기를 잘 했다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자뻑입니다 ㅋㅋ). 


은평뉴타운과 삼송지구 대형매장을 시리즈로 정리한 다음에는 뭘 쓸 거냐구요? 그건 저도 모르겠습니다. 생각나는 몇몇 주제들을 메모해놓고 자료 수집이나 정보를 정리하고 있긴 합니다만, 어떤 주제로 포스팅하게 될지는 모르겠네요. 대형매장 시리즈가 워낙 방대한 내용들이어서, 좀 가벼운 주제들로 넘어가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오늘 올리는 이 포스팅도 그런 가벼운 주제의 일환으로 끄적끄적 써보고 있네요 ^^).


다음모바일 다음 메인 페이지에 노출된 ‘필력’을 자랑하는 봄맘슈기님은 앞으로 뭘 쓰냐구요? 


봄맘슈기님이 앞으로 뭘 쓰실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봄맘슈기님은 뭘 쓸지 별 얘기 없다가 벼락치듯 씁니다. ㅋ 저는 미리미리 글을 정리해서 '예약 발행'하는 스타일이긴 한데, 6월초에 개인적으로 응급실에 한번 다녀올 정도로 심하게 앓고나서, 저도 폐이스를 좀 잃었습니다. 2014년 1월 1일 이후 4일에 한번씩 포스팅을 하는 발행 주기를 지켜왔는데, 6월 들어 발행 주기를 잘 지키지 못하고 있는 건 바로 이 때문이었구요. 


그리고 한동안 봄맘슈기님의 포스팅이 좀 뜸했는데요. 조만간 봄맘슈기님의 포스팅도 다시 보실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블로그 글주제 이야기가 길어졌는데요. 오늘 포스팅하려고 한 내용이 블로그 글주제는 아니었고, 저희가 ‘무엇을’ 가지고 블로그 포스팅을 하는지 저희가 사용하는 ‘무기’에 관한 ‘잡설'을 쓰려고 하는데요. 이제부터 그 얘기로 넘어 가겠습니다. 


맥북에어 MacBook Air 


책사냥꾼은 맥북에어 13인치를 가지고 블로그 포스팅을 씁니다. 


[책사냥꾼이 블로그 포스팅할 때 사용하는 맥북에어 13인치]


글감 정리와 정보는 ‘메모’에 정리해두고 맥북에어와 아이폰 메모가 연동되기 때문에, 언제든 생각나는 주제와 정보를 편리하게 메모해두고 포스팅 초안도 메모로 작성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도 맥북에어를 쓴지 이제 3년째인데요. 맥을 알고나서 다시는 윈도 (Windows) 기반 PC로 돌아가지 못할 거 같습니다. 지금 쓰는 13인치 맥북에어를 쓸 수 있을 때까지 쓰다가, 몇 년 후에는 레티나 맥북프로로 넘어가고 싶네요. 


참고로, 봄맘슈기님도 맥북에어로 글을 쓰는데요. 봄맘슈기님은 맥북에어 11인치를 가지고 글을 씁니다. 처음에는 맥북에어 11인치를 불편해했지만, 봄맘슈기님도 이제는 집에 있는 데스크탑을 거의 쓰지 않습니다. 봄맘슈기님을 맥북의 세계로 안내한 제가 봐도 흐뭇합니다. ㅋㅋ 


[맥북에어 13인치와 맥북에어 11인치]


맥북에어 11인치, 정말 극강의 휴대성과 휴대성 대비 막강한 퍼포먼스를 지닌 제품이라, 저도 가끔씩 봄맘슈기님의 맥북에어 11인치가 부러울 때가 있습니다. 


캐논 파워샷 G7 Canon Powershot G7


글은 맥북에어로 작성해서 올린다치고, 봄이네 블로그에 올라오는 사진은 뭘로 찍을까요? 


'캐논 퍄워샷 G7'은 저희 봄이가 태어나기 전에 저희 봄이 사진을 담고자 하이엔드 똑딱이로 구입했는데, 지금까지 쓰고 있네요. 


[하이엔드 똑딱이 캐논 파워샷 G7]


캐논 퍄워샷 G7은 저희 가족이 가지고 있는 유일한 디카이기도 한데, 어쩌면 DSLR을 하나 장만하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봄맘슈기님께 DSLR을 하나 사야 되지 않겠냐고 살짝 꼬드기고 있는데, 실탄을 제공해주실지 잘 모르겠네요 (봄맘슈님아, 우리도 이제 DSLR 하나 장만합시다~ ^^)


아이폰 5 iPhone 5 & 아이폰 4s iPhone 4s


아이폰을 가지고 블로그에 올릴 사진을 촬영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아이폰의 사진 해상도도 만족스럽고 캐논 파워샷 G7을 늘 가지고 다니는 것도 아니어서, 저는 아이폰 5으로 촬영하는 경우도 많네요. 


봄맘슈기님은 아이폰4s를 가지고 있는데요. 봄맘슈기님도 아이폰4s로 찍은 사진을 블로그에 올리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봄맘슈기의 아이폰 4s와 책사냥꾼의 아이폰 5]


봄맘슈기님은 아이폰4s를 3년 가까이 사용해오고 있는데, 다음 버전 아이폰6가 나오면 스마트폰을 바꾸지 않을까 싶네요 (부럽네요~ ^^). 


스트라이다 Strida


'은평뉴타운 봄이네'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가장 절절히 실감하게 된 것이 블로그는 손이나 머리로 쓰는게 아니라 ‘발로 쓴다'는 점이었습니다. 


병원과 약국 관련 정보를 비롯한 각종 은평뉴타운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은평뉴타운 구석구석을 직접 돌아다니며 정보를 수집하고 사진을 촬영하며 '취재'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저희 동선이 일정하지 않기 때문에, 승용차나 버스를 이용해서 돌아 다니는게 번거롭더군요. 오히려 자전거가 은평뉴타운 구석구석을 둘러보기에 훨씬 효율적인데요. 


이 때 제 발 역할을 해주는 ‘무기’가 바로 '스트라이다' (Strida)입니다. 


[은평뉴타운 곳곳을 취재 다닐 때 타고 다니곤 하는 스트라이다]


스트라이다는 제가 무릎 아프고나서 허벅지와 다리 근력 강화를 위해 큰맘 먹고 구입한 자전거인데요. 접었다가 펼 수 있기 때문에 놀라운 기동력을 자랑합니다. 스트라이다를 타고 가다가 지하철이나 버스 등 대중교통과 연계하기도 쉽고, 폴딩하면 왠만한 자동차 트렁크에도 쉽게 들어가기 때문에 어떤 교통수단과도 쉽게 연계해서 사용할 수 있는 미니벨로 (Minivelo) 입니다. 


[완전히 폴딩한 상태의 스트라이다]


한편, 스트라이다는 세계적인 자전거 디자이너 마크 샌더스 (Mark Sanders)가 디자인한 명작 폴딩 바이크 (folding bike)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삼각형'으로 불리기도 하는 자전거인데요. 은평뉴타운에서도 몇몇 분들이 스트라이다를 타는 걸 본 적이 있습니다. 


저희 집은 하얀 색, 즉 화이트 스트라이다 (White Strida)를 가지고 있는데, 스트라이다가 없었으면 '은평뉴타운 봄이네' 블로그 콘텐츠의 절반도 채우지 못했을 거라 확신합니다. 물론 늘 스트라이다를 타고 다니는 건 아니고, 튼튼한 두 다리를 이용해 뚜벅이로 걸어다닐 때도 많습니다. 


마지막으로, 책 Book 


은평구에 있는 왠만한 작은 도서관이나 문고는 장서량이 5천권이 안 되는 경우도 많은데요. 저희 집 장서수가 5천권을 넘을지 안 넘을지 헤아려 보진 않았지만, 은평구에 있는 왠만한 작은 도서관이나 문고보다는 장서량이 많을 것 같습니다. 


[봄이네 집 거실 책장]


저희 집이 자칭 ‘봄이네 도서관’일 수 있는 이유는, 왠만한 작은 도서관이나 문고보다 장서량이 많고 게다가 봄맘슈기님이 ‘사서’이기 때문인데요. 


사실 그동안 '은평뉴타운 봄이네' 블로그에 글을 쓸 때 저희 집에 있는 책을 많이 활용하진 않았습니다. 은평뉴타운이나 주변 지역 관련 정보를 정리할 때 필요한 대부분의 정보는 책에 담겨 있지 않고 실제 직접 발로 뛰어 확인하거나 인터넷 검색 등을 통해 확인해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기 때문인데요. 


앞으로 '은평뉴타운 봄이네' 블로그에 포스팅하는 내용이 ‘정보’를 넘어서는 수준으로 넘어가게 되면 ‘책’이나 각종 '자료'도 꽤 활용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실제로 앞으로 봄이네 블로그에 쓸 몇몇 분야의 주제를 위해 관련 분야 책을 차근차근 모으고 있기도 하구요. 


[봄이네 집 책방에 있는 책장]


문제는 저희 집 책이 체계적으로 정리된게 아니라서, 저희도 어떤 책이 어디에 처박혀 있는지 알지 못하는 경우도 많은데요. 집에 있는 책을 제대로 정리해보는게 제 소망 중 하나입니다. 올해 들어 집에 있는 책을 2/3 정도 정리했다가 중단했는데요. 2014년이 가기 전에 책정리 정도는 마치고 싶네요. 


이상으로 책사냥꾼과 봄맘슈기는 '무엇으로' 쓰는가에 대한 소소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

봄이네는 책사냥꾼, 봄맘슈기, 봄이, 터키쉬앙고라 구름이 이렇게 넷이랍니다. 저희가 사는 은평뉴타운 정보와 가족 이야기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by library trave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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